• 뉴욕의 웨스트 업타운에 위치한 낡고 오래된 RKO 해밀턴 극장을 흥겨운 클럽으로 변신시킨 알렉산더 왕의 2017 F/W 컬렉션. 쇼의 마지막에 가까워질수록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지만 현장의 분위기와 반대인 검정 시스루 스타킹에 적힌 ‘No After Party (애프터 파티는 없다)’ 문구가 눈에 띄었다. 이는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분노와 실망을 느...

    • 다시 돌아온 런던에서 알렉산더 맥퀸 특유의 영국식 테일러링과 오트 쿠튀르를 버금가는 정교한 디테일의 드레스 라인업으로 런웨이를 가득 채웠던 2016 F/W 컬렉션. 이번 2017 S/S 컬렉션은 영국 스코틀랜드 북쪽에 위치한 셰틀랜드제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또 한번 맥퀸 특유의 페미닌한 무드를 또 다른 매력으로 선보였다. 그녀의 감성적인 미학은 런웨이...

    • 4년간 만났던 에디 슬리먼 표 생 로랑걸들이 2017 S/S 컬렉션에서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소니 바카렐로를 만나 새로운 생 로랑걸로 런웨이에 등장했다. '럭셔리 산업의 위기론'을 가뿐하게 넘어서고 지금까지 생 로랑의 이미지 변신을 완벽하게 이끌어 내었던 에디 슬리먼의 여정을 안소니 바카렐로가 어떤 방향으로 진두지휘할 것인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...

    • 멀버리 하우스의 장인 정신에 실용성을 더하여 매 시즌 새로운 멀버리 걸을 선보이는 조니 코카. 2017 S/S 컬렉션은 영국의 전통적인 올드스쿨 룩과 유니크한 스트라이프의 조화가 묘미인 라인업을 꾸렸다. 쇼장이었던 낡은 날염 공장은 말끔하다 못해 천장, 벽, 콘크리트 바닥이 전부였으며, 이 커다랗고 빈 공간을 모델들의 워킹마다 흩날리는 드레스, 파자마...

    • 영국의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'올랜도'에는 엘리자베스 1세의 말로 인해 400년을 살아가는 소년 올랜도가 등장한다. 이 소년이 2017 S/S 컬렉션의 모티프가 되어 영국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런웨이를 선보인 버버리. 짧은 한 컬렉션에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올랜도의 캐릭터와 살아온 환경을 담았다. 핑크, 그린, 옐로 3가지 방으로 구성된 런웨이...

    • 이미 지나간 여름을 다시 붙잡아 오고 싶을 만큼 환상적인 바캉스 룩이 가득했던 2017 S/S 컬렉션. 크리에이티브 디텍터 펠리페 올리비에라 밥티스타가 '카프리 빌라 말라파르테(Villa Malaparte)'의 루프탑에서 펼쳐지는 테니스 경기를 상상하며 이번 컬렉션을 준비했다고 한다. 그 결과 스포티에 브랜드만의 감성과 우아함을 더한 절묘한 라인업을 ...

    • 매 시즌 흥겨움으로 런웨이를 가득 채우는 알렉산더 왕! 2017 S/S 컬렉션은 레이스, 프릴, 보우 등 알렉산더 왕 라인업에서 보기 드물었던 여성스러움의 대명사 디테일들이 등장하여 놀라고, 아디다스와의 컬래버레이션을 공개하여 또 한번 놀라게 했다. 총 84피스를 선보인 이번 시즌은 섹슈얼한 언더웨어 레이어링과 거칠게 찢어진 데님, 'mind dete...

    • 사람의 모든 행동에 기술이 접목되어 상상 이상의 편의를 누릴 수 있는 현대 사회. 세계 패션계에서도 쇼에서 본 상품을 곧바로 구매할 수 있는 '현장 직구(see now, buy now)'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고, 2017 S/S 뉴욕 패션위크에서 톰 포드가 현장직구의 본격적인 첫 스타트를 끊었다. 2016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자산이 감독한 '야행...

    • 흩날리는 모래 먼지와 끝없는 광활한 사막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까? 니콜라스 쿤즈와 크리스토퍼 쿤즈의 2017 S/S 컬렉션에서 그 해답을 찾아볼 수 있다. 이번 컬렉션은 붉은 사막이 집어삼킨 한 소년의 이야기가 담긴 아랍에미레이트 영화 '디브'(Theeb) 와 사막 유목민 베두인족의 문화에서 얻은 영감으로 런웨이를 가득 채웠다. 전반적으로...